둘째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산후조리
(과연 마지막일까...?둘째는 사랑이라더니 벌써 셋째욕심이^^
첫째가 있어서 산후조리원은 일주일만하고 양수가 터져서 예정보다 아기를 일찍 만나게 됬는데요
조리원 일주일 생활후 친정엄마가 오셔서
1-2주정도 봐 주시다가 산후도우미선생님이 오시게 되었어요~
제가 선택한 업체는 베스트맘

맘까페 후기들 보고 좋은관리사 선생님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 선택하게 되었어요~

제가 읽었던 후기들의 관리사선생님은 일정이 맞지않아
모시지 못했지만
퍼스트관리사님중 좋은분 보내달라고
베스트맘 믿고 결정 했어요


저희집에 오시는 선생님은 정말 아기를 예쁘해 주시는 분요

아침에 오시면 소독부터 하시고 환복하셔서
아기에게 인사해 주시고
밤새 쉬아에 쩔은 엉덩이부터 씻겨 주시는데 너무 좋았어요

우리 아기가 안겨서만 자려는 아기였는데
힘든 내색 전혀 없으시고
되려 제가 미안해하면
이때 아니면 안아줄 시간도 많이 없다고
아기일 때 많이 안아 주는게 맞는거라고 안 힘들다 해 주셔서
너무 감사 했어요.


산모에게 아침마다 따뜻한 허브차를 챙겨 주세요
향부터 막까지 비분좋은 하루를 시작할수 있었답니다

식사도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 만들어 주셔요
수유할땐 잘 먹어야 한다고 골고루 여러 가지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잘 먹었네요
제가 밥을 조금먹고 반찬을 싱겁게 해서 많이 먹는 편이라
거기 맞춰서 간을 싱겁게 해주셔서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아기케어는 물론이고 산모건강도 정말 신경 많이 써 주세요
손목 안아픈 수유자세도 계속 봐 주시고
쑥 찜질이랑 찜질팩 좌욕하는것도 매일 챙겨 주셔서
선생님 계시는 내내 호강 했답니다.

아기는 늘 사랑으로 대해 주시고 아기케어는 당연하게
완전 능숙하세요
목욕도 매일 시켜 주시는데 목욕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애깅이
베이비 마사지도 매일 해주시고~ 예쁜말도 많이 해 주세요

수유텀도 원하는대로 뚝딱 잡아주셔서
넘 편하게 수유했어요

아기를 너무 예쁘해 주시는게 느껴져서
매일매일 낮잠도자고 외출도 자유자재로 맘 편하게
했답니다.

그리구 항상 잘하고 있다 고생 많으시다
칭찬과 격려 해 주셔서 으쌰으쌰 하면서 육아 한거 같아요.

집안정리도 완벽하게
신발장 신발정리부터 늘 해주시고
첫째아기 장난감 정리도 해 주시고
주방이며 아기옷이며 너무 깔끔하게 정돈해 주셔서
살림도 많이 배우고 애 둘 있는 집이지만 선생님 계시는동안은
계속 정리되어 있어서 깔끔 했답니다
이제가시면 어찌될지 몰라여

사진은 이모님 개어주신 첫째아기 빨래인데
넘 이쁘고 깔끔하게 개어주셔서 빨래 넣을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제가 고구마를 좋아해서 농사지은 고구마도 가져다 주셨어요.
정말 친엄마같이 정이 많으신분
마인드가 긍정적이어서 육아외의 부분도
많이 배웠습니다.
아기 키우는 내내 생각날거 같아요
셋째가 있다면  무조건 다시
선생님 모실거 같아요